
<상담을 마치고...>
처음엔 아이가 왜 이럴까 왜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는 거지?
일부로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닐까? 라는 생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.
여기 오기 전까지 와서도 몇 번의 상담 중 에도 이게 잘하는 것인지 회의감도 들고 마음도 답답했습니다.
6번째 상담 중 제 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있었습니다.
모든 것이 저의 성격과 열등감 어렸을 때 겪었던 불만 등이 아이에게 투영되었던 것을 알았지요.
시간이 흐름에 따라 제가 했던 모든 행동들이 후회되기 시작했습니다.
아이에게 했던 모진 말들, 때렸던 행동들이 화살이 되어 돌아왔지요.
매주 오면서 일주일 씩 하나라도 고쳐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.
그러나 갑자기 바뀌는 건 힘들었지요. 일주일에 한 번씩 그 날이 저한테는 숨 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지요.
왜 매주 와야 하는지... 고민도 되었지만 뒤돌아보니 매주 그 시간들이 저한테는 힐링이 되고 숨통이 트이는 날이었지요.
매주 조금씩 노력하니 먼저 아이가 달라지더군요. 밝아지고 상처받고 힘들었던 것도 얘기하고 항상 제 앞에서 주눅이 들었던 아이인데 이제는 서로 속상한 것도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답니다. 무엇보다 제가 아이를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기쁩니다. 딸아 우리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하고 힘든 것도 기쁜 것도 제일 먼저 얘기할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게 사랑해~ ♥
-O은 엄마-
박노해차상숙부부심리상담센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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